청년뮤직트랙, 유스나이트런 등 2000여 명 참가
28일 도민의 집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청년가요제 청춘뮤직트랙에서는 부·울·경 참가팀 중 사전 오디션을 거쳐 오른 청년 뮤지션(8개팀)들이 결선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장과 가로수길을 찾은 시민들에게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쳤다.
개회식에서는 유공청년에게 표창패를 수여했고 조명래 제2부시장 등 내빈들과 창원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이 함께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청년친화도시 제도는 올해 처음으로 국무조정실에서 지정하는 것으로, 특별자치 시·도를 포함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3개 이내의 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도내 최초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2024년 3월) 및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조례(2023년 7월) 등 청년들의 발전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법적 제도를 마련했다.
올해는 청년정책으로 일자리·교육, 주거, 문화 등 5개 분야 72개 사업에 3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청년 친화적인 정책과 서비스 인프라 지원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펀지파크에서는 스펀지데이를 맞아 청년 예술인들이 기획한 공연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해 주변 카페거리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조명래 부시장은 "청년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참여한 청년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사 슬로건인 위 듀스처럼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들과 함께 어려움을 고민하고 더 나은 미래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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