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R서 11언더파 62타 기록…2위 윤이나와 9타 차
[인천=뉴시스]문채현 기자 = 마다솜이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나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마다솜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쳤다.
이로써 마다솜은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압도적 선두에 등극했다.
전날 3라운드까지 8언더파 208타로 김수지, 윤이나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날 압도적인 활약으로 격차를 벌리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단독 2위에 오른 윤이나와는 무려 9타 차 우승이다.
마다솜은 이 대회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9월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이후 통산 2승 달성에 성공했다.
전날까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5위에 머물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단독 10위에 올라 톱10에 진입,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