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여주 가공품, 천연발효식초, 맛밤 등 홍보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 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거창 농산물을 홍보와 미국 시장 수출판로 확대에 나섰다.
LA한인축제는 매년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로 올해는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충청북도, 대구광역시, 강원도, 서울 등 다수의 지자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특산품을 홍보한다.
거창군에서는 3개 업체가 참가해 11개 제품을 선보인다. 농업회사법인 ㈜디피앤에스는 여주환·차를, 농업회사법인 ㈜진산명가는 밤가공품을, 시내들은 천연발효식초를 판매하며 거창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참가를 통해 거창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주 시장 판로 확대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창 농식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미국 LA 홈쇼핑월드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거창 우수 농식품 안테나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참가를 통해 미서부 지역에서 거창 농식품의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집중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