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 상생 탄소중립도시 실현
'탄소제로를 공감(○感)하다'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표준모델 도시로 자리매김할것을 알렸다.
미래의 주역인 청년대표 20여 명이 '탄소중립 서포터즈' 임명장을 받으며 시민환경실천가로서 탄소중립의 실천 결의를 다졌다.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 선도 기업인 LG이노텍과 SK실트론의 RE100과 ESG경영에 대한 성공전략 사례 발표는 탄소중립이라는 현실에 당면한 지역 중소기업에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 시대 속에서 단순히 ‘환경보전’의 차원을 뛰어넘어 하나의 산업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여러 국가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사들은 구미 지역 협력사들에게 ESG경영과 RE100 실천을 요구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 ‘탄소중립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수립했다.
이달 초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 공모에서 1차 선정되면서 관련 업계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함께하는 말이다. 구미는 기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후테크와 녹색 산업을 개발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넷제로(Net-Zero)는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업이며, 책임감을 갖고 탄소중립을 이행해 그린뉴딜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