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이야기로 잇는 상주읍성
도시재생의 새로운 장으로 자리매김
'추억소환, 상주읍성 골목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지난해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상주읍성 일대 옛 골목의 역사와 예술을 재조명한다.
상주의 어반스케쳐스 12명이 읍성에 남아있는 3㎞의 풍경을 담은 45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별 작가들이 그린 특색 있는 골목 스케치 840여 점의 스케치북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물은 실물과 함께 그림엽서로 제작돼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전시기간 동안 1인당 20매 이내로 6000여 매의 그림엽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주읍성 골목은 예술과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읍성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를 통해 상주의 골목이 가진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지역주민의 자긍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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