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 유상증자 120% 청약 결정

기사등록 2024/09/25 15:15:58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에코프로가 25일 신사업에 진출하는 가족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유상증자에 총 606억원을 투입해 보통주 171만5695주를 확보한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가 기본적으로 배정받는 신주 물량은 142만9746주인데, 기존 주주에게 부여되는 초과 청약 한도 최고치(20%)까지 주식을 매입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가족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신사업 확대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지원하고, 그룹 내 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 및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이번 유상증자에서 120% 청약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오는 12월 최종 발행가액을 확정하고 유상증자청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26일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 유상증자로 총 2002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절반가량을 반도체 소재, 이차전지 등 신사업 확대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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