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윤석열 정부의 주택 정책 목표는 집값을 잡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집값을 어떻게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윤 정부 주택정책 목표는 가격 타겟팅이 아니라 국민 주거안정"이라며 "과거처럼 집값을 쫓아다니며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수요와 고급 중심으로 원론적 접근"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요에 맞는 충분한 공급, 적절한 유동성 관리 두 가지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라며 "2024~2025년 공급계획은 나와 있는데, 11만호 정도를 추가적으로 비아파트 중심으로 공급할 생각"이라며 "그렇게 되면 공급 부분은 상당 부분 가시적으로 (효과가) 보여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매일 발로 뛰면서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공급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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