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SSG닷컴, '스타배송' 로고 상표등록 출원
지난 6월 신세계·CJ '사촌동맹' 맺고 협력 강화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G마켓과 CJ대한통운이 손잡고 선보인 '스타배송' 서비스가 SSG닷컴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SSG닷컴은 '스타배송' 로고를 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했다.
G마켓이 오는 26일부터 선보이는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지난 6월 체결한 '신세계-CJ 사업제휴 합의'를 통해 이룬 결과물이다. 배송은 CJ대한통운이 담당한다.
이를 두고 신세계·CJ그룹의 협업에 속도가 붙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SSG닷컴 관계자는 "스타배송 도입과 관련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며 "다만 SSG닷컴과 CJ대한통운도 물류 협업 논의를 진행 중인 만큼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CJ그룹은 전방위적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의 주요 경영진이 모여 협업을 극대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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