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블러디 러브'로 재탄생…김법래·테이·최진혁

기사등록 2024/09/24 09:20:04
[서울=뉴시스] 뮤지컬 '블러디 러브' 캐스팅 이미지. (사진=피알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브람 스토커의 고전 스테디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드라큘라'가 '블러디 러브'로 새단장한다.

제작사 피알컴퍼니는 '블러디 러브'를 오는 12월6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드라큘라'는 1995년 체코에서 초연돼 30년간 사랑받은 작품이다. 노우성 연출, 노우진 작가, J.ACO 작곡가가 원작이 지닌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해 '블러디 러브'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1막과 2막을 전혀 다른 시공간으로 구성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불멸의 삶을 살아가지만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그리움을 500년 동안 간직한 비운의 전사 드라큘라 역은 김법래, 테이, 최진혁이 연기한다.

드라큘라의 충직한 집사이자 생과 사를 초월한 우정을 나누는 디미트루 역에는 인피니트의 남우현, 펜타곤의 후이, 더보이즈의 상연이 캐스팅됐다. 드라큘라를 죽이기 위해 쫓는 반헬싱 역은 김형묵과 김준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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