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헤즈볼라 카라키 사살 위해 레바논 공습… 492명 사망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09/24 09:10:58 최종수정 2024/09/24 13:15:26
[마르자윤=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레바논 남부 마르자윤 마을에서 바라본 나바티예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4.09.24.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스라엘군이 23일(현지시각) 레바논을 공습해 492명이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당국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35명과 여성 58명 등 총 492명이 숨지고 164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은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에서 헤즈볼라를 몰아내기 위해 필요한 일이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친(親) 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 확대를 앞두고 레바논 남부와 동부의 국경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

시돈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하기 위해 남부 마을을 빠져 나가려는 차량행렬로 심한 정체를 빚었다.

레바논 보건부 당국은 이날 공습으로 어린이 24명과 여성 42명을 포함해 356명이 사망하고 124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인 알리 카라키를 사살하기 위해 이번 공습을 가했지만 헤즈볼라는 카라키가 살아 있으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하이파=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서 바라본 이스라엘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이 레바논에서 발사된 로켓을 요격하기 위해 발사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이슬람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해 2006년 이후 지상전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024.09.24.

[하이파=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서 바라본 이스라엘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이 레바논에서 발사된 로켓을 요격하기 위해 발사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이슬람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해 2006년 이후 지상전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024.09.24.

[하이파=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서 바라본 이스라엘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이 레바논에서 발사된 로켓을 요격하기 위해 발사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이슬람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해 2006년 이후 지상전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024.09.24.

[마르자윤=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레바논 남부 마르자윤 마을에서 바라본 나바티예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4.09.24.

[마르자윤=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레바논 남부 마르자윤 마을에서 바라본 나바티예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4.09.24.

[베이루트=AP/뉴시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가한 23일(현지시각)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한 건물에서 구조대원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2024.09.24.

[베이루트=AP/뉴시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가한 23일(현지시각)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한 건물에서 굴삭기가 잔해를 치우고 있다. 2024.09.24.

[베이루트=AP/뉴시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가한 23일(현지시각)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한 건물에서 굴삭기가 잔해를 치우고 있다. 2024.09.24.

[베이루트=AP/뉴시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가한 23일(현지시각)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레바논 장병이 전방을 주시하고 있다. 2024.09.24.

[베이루트=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해 대피소로 사용되는 학교에 모여 있다. 이스라엘군이 이슬람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해 2006년 이후 지상전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024.09.24.

[베이루트=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에서 레바논 군인들이 이스라엘의 공습 인근 지역을 지키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이슬람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해 2006년 이후 지상전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024.09.24.

[베이루트=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에 구급차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한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모여 있다. 이스라엘군이 이슬람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해 2006년 이후 지상전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024.09.24.

[베이루트=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료 부족을 우려해 자동차에 기름을 채우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이슬람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해 2006년 이후 지상전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024.09.24.

[베이루트=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에서 기자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피해 본 현장을 취재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이슬람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해 2006년 이후 지상전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024.09.24.

[시돈=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레바논 시돈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하기 위해 남부 마을을 빠져 나가려는 차량이 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이슬람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해 2006년 이후 지상전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024.09.24.

[시돈=AP/뉴시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가한 23일(현지시각) 시돈에서 피난길에 오른 한 여성이 아이에게 분유를 먹이고 있다. 2024.09.24.

[레바논=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레바논 시돈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해 대피하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2024.09.24.

[시돈( 레바논)=AP/뉴시스]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전국 폭격으로 9월 23일 남부 시돈 시내의 한 학교 대피소에 피난한 주민들. 2024. 09. 24. 

[시돈( 레바논)=AP/뉴시스] 9월 23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전국 폭격으로 대피하는 레바논 남부지역 시돈 시내 주민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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