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모델 열애설' 오상욱 "애인과 자주 만나는 것 선호"

기사등록 2024/09/24 00:00:00
[서울=뉴시스] 오상욱.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캡처) 2024.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28·대전광역시청)이 연애관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한혜진'이 지난 23일 공개한 영상에는 오상욱과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오상욱을 본 풍자는 "실물이 너무 잘 생기셨다"고 말했다.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은 풍자에게 "화면이 더 멋진 것 같아? 실물이 더 멋진 것 같아?"라고 물었다.

이에 풍자는 "난 눈을 못 쳐다보겠다"며 오상욱의 외모를 극찬했다. 한혜진은 "그럼 코를 쳐다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오상욱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오상욱은 음식을 먹으면서 한혜진, 풍자와 밸런스 게임을 했다. "하루에 50통 전화하는 애인 vs 한달에 두 번 연락하는 애인"라는 질문에 오상욱은 "한달에 두 번 연락하는 애인이 더 최악이다"고 답했다.

이에 풍자는 한혜진에게 "언니는 집착해주는 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혜진도 "그렇다"고 했다.

풍자는 "언니(한혜진)는 옥죄어 오고 코너 속에 가두는 남자를 좋아한다. 한달에 두번 연락하는 애인은 만날 필요가 뭐 있냐"고 짚었다. 한혜진은 "하루에 50번 연락 완전 가능하다"고 응수했다.

풍자는 "그럼 여기에서 파생된 질문인데, 일주일에 7번 만나는 애인과 한달에 한 번 만나는 애인 중에 누가 더 최악이냐"고 물었다.

한혜진은 "한달에 한 번 만날 거면 왜 만나냐"고 했다. 풍자는 "역시 언니는 옥죄어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상욱 역시 "한 달에 한 번은 조금 힘들다. 일주일에 7번이 차라리 낫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한혜진'이 지난 23일 공개한 영상에는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캡처) 2024.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오상욱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브르 개인·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국내 펜싱 선수 최초로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까지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펜싱 황제'로 우뚝 섰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TV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이상형 질문을 받은 오상욱은 "난 키가 크고, 멋있는 사람이 좋다. 예쁜 건 싫다. 멋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걸크러시와 비슷할 것 같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스러운 게 좋다"며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오상욱은 "내가 휴대전화를 안 만진다. 연락을 너무 안 하니까 그 부분을 많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오상욱은 지난 4일 모델 하루카 토요다(24)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루카는 2000년생의 한일 혼혈로, 러시아 국립 불쇼이 발레 아카데미에서 발레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176㎝ 훤칠한 키에 동양적인 외모를 지녔다. 열애설과 관련해 오상욱, 하루카 측 모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오상욱(왼쪽), 하루카 토도야. (사진=오상욱, 하루카 토도야 인스타그램 캡처) 2024.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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