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3일 이익확정 매물과 미국의 대폭 금리인하, 중국 경제대책에 대한 기대로 인한 매수가 교차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0일 대비 11.46 포인트, 0.06% 내려간 1만8247.11로 폐장했다. 7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7.58 포인트, 0.12% 상승한 6389.08로 거래를 끝냈다. 7거래일 연속 올랐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5.57 포인트, 0.15% 떨어진 3698.27로 마쳤다.
중국 당국 발표로는 24일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장, 리윈쩌(李雲澤) 국가금융감독관리 총국장, 우칭(呉清)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이 금융지원에 관한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경기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 목표 '5% 안팎'을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경기지원책을 내놓는다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3.37%, 화룬전력 3.33% 급등했다. 석탄주 중국선화도 1.42%, 중국해양석유 0.42%, 중국석유화공 1.33%, 중국석유천연가스 1.54%,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0.91%, 전력주 뎬넝실업 0.85%,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1.49%, 중국해외발전 1.20%, 신세계발전 1.43% 뛰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은 2.56%, 통신주 중국롄퉁 0.95%,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0.75%,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73%,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0.44%, 반도체주 중신국제 0.37% 올랐다.
지리차가 2.11%, 가전주 하이얼즈자 1.74%, 훠궈주 하이디라오 0.30%, 스포츠 용품주 리닝 0.55%, 식품주 캉스푸 0.74%,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67%, 화룬맥주 0.63%, 바이웨이 0.63%,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83%, 의약품주 시노팜 0.47%,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88%, 건설은행 1.43%, 초상은행 0.65%, 중국은행 1.43%, 공상은행 1.14%, 중은홍콩 0.63%, 중국인수보험 1.67%, 중신 HD 1.16% 상승했다.
반면 전기차주 웨이라이는 4.99%,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4.64%,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5.08%, 야오밍 캉더 3.65% 급락했다.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역시 2.00%, 부동산주 화룬완샹 2.84%, 헨더슨랜드 0.98%, 화룬치지 0.94%, 청쿵실업 0.77%, 링잔 0.76%, 의류주 선저우 국제 2.44%,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14%,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48%, 귀금속주 저우다푸 1.10%, 유제품주 멍뉴유업 0.88%, 전기차주 비야디 1.96%, 리샹 1.00% 떨어졌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2.28%, 검색주 바이두 0.9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55%,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52%, 시가총액 최대 중국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26%, 게임주 왕이 0.24%,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69%, 지하철주 MTR 1.44%, 항셍은행 0.90%, 유방보험 0.26%, 홍콩교역소 0.2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95%, 인허오락 1.12%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42억8930만 홍콩달러(약 21조3670억원), H주는 496억5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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