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관광객 2천만 위한 '관광기업 이음주간'…문체부·관광공사

기사등록 2024/09/23 18:05:54 최종수정 2024/09/23 21:20:32

23~27일 누디트 익선 등지…'새로운 시대의 여행' 주제

관광 벤처기업 간 협업 도모·투자 유치 등 위한 소통의 장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누디트 익선 등지에서 디지털 전환, 융합관광 등 ‘새로운 시대의 여행’을 주제로 ‘2024 관광 기업 이음 주간’(Tourism Connect Week)’을 개최한다.
 
2021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관광 기업 이음 주간은 관광 벤처기업 간 협업을 도모하고, 성장을 위한 투자를 유치하는 소통의 장이다.
 
강연, 관광벤처 기업 설명회, 투자 상담, 관광기업 홍보 등 진행
 
누디트 익선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관광 벤처기업과 협업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강연회를 개최하고, 상시 관광 기업 홍보 부스와 다양한 관광 벤처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강연 사이에는 관광 벤처 기업 설명회를 비롯해 투자 상담, 1대 1 사업 상담 등을 지원한다.
 
24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새로운 시대의 여행’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 스테이폴리오 이상묵 창업자 등 우수 관광 벤처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와 함께 야놀자 김항기 대외협력실장, 트리플라 황성원 한국 대표, 트립스 양박사 대표 등 국내외 유수 기업 관계자가 발표자로 나선다.
 
25일에는 한터글로벌 곽영호 대표, 신라철강 송은정 문화 이사, IBK 기업은행 강경모 문화콘텐츠금융부 팀장 등 관광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 기업 관계자가 ‘여행 콘텐츠 협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첨단 기술을 융합한 레이싱 시설 ‘9.81파크’로 성공을 거둔 관광 벤처 모노리스 김종석 대표와 자전거 여행 관련 관광기업과 협업을 추진한 관광공사 임새미 차장 등은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26일에는 '글로벌 인사이트'를 주제로 태국·베트남·중동 진출 전략과 국제 전자 결제 대행(PG)사를 통해 최신 흐름을 살펴본다.
 
이밖에도 ▲관광공사-관광 벤처 만남의 날(23일 아트코리아랩) ▲전국 관광 기업 지원 센터 협의체 회의(24일 누디트 익선) ▲카드사와 관광 벤처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커넥트 위드 마스터카드’(25일 누디트 익선) ▲관광 벤처 여성 기업가 리더십 교육(27일 코엑스)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참여 희망 기업 관계자와 예비 창업자는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된다.
 
문체부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선 관광 기업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관광 기업 이음 주간이 관광 기업들과 투자자 등에게 새로운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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