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하지현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이 23일 10·16 재보궐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봉의 전남 곡성군수 후보자를 의결하는 등 10·16 재보궐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3명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국민의힘은 "10·16 재보궐선거 필승을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심과 기대에 더욱 부응하고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는 부산 금정구의 앞으로 살림을 책임져나갈 책임자를 뽑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해서 부산을 지키고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 소통과 통합을 함께 이뤄내는 강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보수 지역으로서 강화를 인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필승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최봉의 전남 곡성군수 후보는 "곡성은 인구 소멸과 고령화, 저출산과 최악의 예산자립도 및 30년간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로 굉장히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책임 있는 예산 집행과 혁신적 정책으로 반드시 곡성이 활력 있는 지역으로 살아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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