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동창야구대회 28일 개막…이만수·양준혁 등 출전

기사등록 2024/09/23 15:08:04

군산상일고-전주고 개막전서 맞대결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2024.09.23.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이마트가 후원하는 2024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가 28일 천안야구장에서 개막한다.

전국 33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각 시도별, 권역별 예선전을 거쳐 결선을 치렀던 지난 두 차례 대회와 달리 2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과거 KBO리그를 빛냈던 레전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조계현(군산상일고), 양일환, 이만수, 양준혁, 김승관, 안지만(이상 대구상원고), 지연규, 임재철, 심성보, 김수연, 노태형, 송우현(이상 북일고), 김동수, 조경환, 구자운, 전인환(이상 서울고), 성준(경북고), 김대익(부산고), 황정립(배명고), 손인호, 이정민, 김민하(이상 경남고), 이혜천, 채태인, 이우민, 노관현, 박재욱(이상 개성고), 위재영(동산고) 등이 출전한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군산상일고와 올해 청룡기, 봉황대기를 석권한 전주고가 28일 오전 11시에 개막전을 치른다. 결승전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대회 우승팀은 3000만원, 준우승팀은 1500만원, 공동 3위팀은 7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상금은 모교 야구 발전 지원금으로 쓰인다.

결승전 이벤트 경기에 참가하는 현역 선수들도 소정의 장학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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