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옛길 맞은편에 '산막이 호수길'을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2022년 12월부터 총길이 2.3㎞, 폭 1.5~1.8m 규모의 수변산책로를 조성했다.
포토존과 쉼터, 전망대도 만들었다.
호수길은 육상 데크(1151m)와 수상 데크(861m), 야자 매트길(299m)과 괴산댐 공도교(댐 위에 있는 일종의 길, 200m)로 구성했다. 산막이옛길과 연결해 괴산호 전체를 산책할 수 있도록 만든 순환형 둘레길이다.
공도교에선 괴산호와 호수를 병풍처럼 둘러싼 등잔봉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군은 2021년 충북도 관광자원개발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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