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홈 정책 등 소개 및 청약·부동산 계약 강의
24일 포천 군 부대 찾아 국군 장병 대상 상담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공공임대주택 청약부터 부동산 계약까지 청년들이 필요한 주거 정보를 쉽게 찾도록 돕는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9월 청년주간(21~27일)을 맞이해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주거상담소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필요한 주거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현장에서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중앙청년지원센터가 협업해 기획한 것으로 주거 관련 정책 정보와 상담 서비스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충북청년희망센터에서 일반 청년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했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주거상담소는 오는 24일 경기 포천의 한 군부대를 찾아 예비 사회인인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박함윗 국토부 청년보좌역이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뉴:홈 정책과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청년·신혼부부 주거복지 설루션인 마이홈 포털 등 '청년을 위한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을 소개한다.
이어서 LH에서는 공공임대주택 신청을 위한 'LH청약플러스'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국토부 2030자문단 소속 정창원 공인중개사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사회 초년생 부동산 계약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강의 이후에는 1대 다(多)로 분야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정책 설명을 맡은 박함윗 청년보좌역은 "청년들이 주거 문제에 관심이 많은 만큼 심층적인 주거 정보를 대면으로 얻을 좋은 기회"라며 "청년보좌역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청년정책이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청년세대의 목소리도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일반청년, 신혼부부, 군인, 대학생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월 1회 주거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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