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옛 사위 특채 의혹' 검찰, 靑 전 행정관 27일 재소환

기사등록 2024/09/22 19:50:52 최종수정 2024/09/22 20:45:57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지방검찰청.(뉴시스 DB)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재차 소환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신모(61)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신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대통령 친인척 감찰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검찰은 신 전 행정관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태국 이주과정에서 청와대 인사들과 문 전 대통령 내외의 불법 지원 의혹 등을 증언해줄 핵심 '키'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1월 신 전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1차례 불러 조사했지만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이후 검찰은 신 전 행정관의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울남부지법에 공판 전 증인신문을 신청했지만 이자리에서도 신 전 행정관은 진술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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