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참모에 영화 '무도실무관' 추천…"MZ 공공의식·공익헌신 상기시켜"

기사등록 2024/09/22 18:07:45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명절 연휴인 15일 서울 관악경찰서를 방문, 당직 근무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에 보호관찰관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영화를 본 뒤 "공익을 추구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그린 이런 영화를 젊은세대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시스에 윤 대통령이 추석 연휴 마지막날 참모들을 만난 자리에서 영화 '무도실무관'을 언급하면서 "MZ 세대의 공공의식과 공익을 위한 헌신을 상기시키는 영화"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국민들을 괴롭히는 중범죄자 위험군을 (보호관찰관들이) 24시간 감시하며 시민 보호를 위해 어떻게 희생하고 애쓰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영화는 도합 9단 무도 유단자가 보호관찰관과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무도실무관은 보호관찰관의 전자감독 비상경보 처리 등 전자감독 전담보호관찰 업무를 보조하는 임무를 맡는다. 1861명의 보호관찰관 중 전자감독 전담보호관찰관은 381명이며, 무도실무관은 1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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