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일반선 동대구~부산 구간 운행 중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지역에 3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는 가운데 부산과 울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21일 부산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1분께 집중호우로 인해 동해남부선 전 구간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또 경부 일반선(ITX-새마을·마음, 무궁화 등)도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동대구~부산 구간이 집중 호우로 인해 운행 중지됐고, 서울~동대구역까지만 운행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향후 운행 재개 시 안내할 예정"이라면서 "열차운행 추가 조정 등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이용 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에서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되며, 기타 승차권 환불 등 상세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 지역 누적 강수량은 부산 공식 관측 지점인 중구 대청동 기준(20~21일 오후 7시) 356.8㎜의 비가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