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순천·장흥·강진·영암·진도 호우경보

기사등록 2024/09/21 11:40:22 최종수정 2024/09/21 13:24:32
[광주=뉴시스]  21일 오전 광주 서구 동천동 일대를 흐르는 광주천이 굵은 빗줄기의 영향으로 크게 불어나 있다. 시민 안전을 위한 출입통제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4.09.21. persevere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굵은 빗줄기 속 전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남 보성·순천·장흥·강진·영암·진도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같은 시각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고흥·여수·광양·해남·완도·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 제외)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예상 강수량은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지난 19일 자정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순천 261.5㎜를 비롯해 구례 성삼재 230.0㎜ , 구례 208.5㎜ , 장흥 유치 208.5㎜, 광주 남구 187.0㎜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기상청은 야영 자제, 하천변 산책로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 하천범람, 산사태, 토사 유출, 감전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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