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권위자 김은영 교수, 국제성모병원 부임

기사등록 2024/09/20 17:17:58

23일부터 진료 시작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뇌종양 권위자로 알려진 김은영 교수(사진)가 국제성모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20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김은영 교수가 신경외과에 부임해 23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전문 분야는 ▲뇌종양 ▲안면경련증 ▲삼차신경통 ▲수두증 ▲두개저수술 ▲소아신경외과 등이다.

김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양대학교병원 전공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전임의,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근무했다.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뇌종양 및 두개저수술 분야의 연수도 받았다.

그는 뇌종양 수술 1500례, 안면경련증·삼차신경통 수술 750례 이상을 집도하는 등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뇌종양·안면경련증·삼차신경통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두개저외과학, 송과체종양 등 다양한 신경외과학 교과서를 집필하고 대한두개저외과학회 및 대한뇌신경기능장애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술·학회 활동을 펼쳐 왔다.

국제성모병원 관계자는 "김 교수의 부임은 뇌종양 전문 의료진이 부족한 인천 서구, 중구 영종국제도시, 강화군, 경기 김포시 등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