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강원 속초시 대포항희망길 카시아 속초 호텔앤리조트가 '월드 웰니스 위켄드'(World Wellness Weekend)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웰니스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월드 웰니스 위켄드는 현대인의 육체·정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말에 거행하는 세계적인 웰니스 행사다.

8주년인 올해는 21~22일 본부가 있는 프랑스 등 160여 개국에서 참여한다.

카시아 속초에선 양일 오전 6시 26층 야외 루프톱 '스카이 파크'에서 '선라이즈 모먼트'가 선선한 가을 바람 속에서 동해 일출을 벗 삼아 펼쳐진다.

고요한 아침에 진행하는 이들 요가·명상프로그램은 나른한 몸과 마음을 일깨워 하루의 활력을 높이고, 면역 체계와 집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천 시 실내로 자리를 옮긴다.

21일 일몰 시간 아름다운 동해 풍광이 눈앞에 펼쳐지는 5층 '액티바 피트니스 센터' 내 'GX룸'에서 '선셋 필라테스'가 운영된다.

스트레스 해소와 근력 강화를 동시에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프스타일 웰니스 컨설팅 전문 '웰미(Wellmi) 웰니스 솔루션'과 함께 구성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5층 팬트리에서 호텔 셰프와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보는 '바나나 푸딩 쿠킹 클래스'도 마련된다.

바나나는 식이섬유, 비타민 C,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근육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트립토판 성분을 함유해 심리적인 안정감도 준다. 웰니스에 최적인 과일인 셈이다.

이 행사는 투숙객 한정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프로그램당 선착순 12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예약 필수다.

카시아 속초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 건축 평가 및 인증 제도 중 하나인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 'LEED'를 획득한 친환경 호텔로서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고객들이 바쁜 일상에 잠시나마 온전한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이번 월드 웰니스 위켄드 참여도 그 일환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시아 속초는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인 반얀그룹이 올해 6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럭셔리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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