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정여울 작가와 심야 토크·이벤트 등
올해 3회째인 이 행사는 라한셀렉트 경주의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서 인기작가와 로컬서점 등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천년고도의 특색을 담고 지역사회와도 상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은 물론 호텔 투숙객을 비롯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경주 독립서점 세 곳의 책방지기가 엄선한 추천 도서와 감각적인 소품, 굿즈(기념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북미’ 서점은 새롭게 합류하고, 연속 참가하는 ‘누군가의 책방’ ‘어서어서’는 지속가능한 로컬의 가치를 이어간다.
문학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문예(응모) 이벤트’도 열린다. 가을, 경주, 여행, 책을 주제로 시와 편지, 소설 등을 자유롭게 써서 10월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 수상자에게는 스위트룸 숙박권, 디퓨저 선물세트, 추천 도서 등을 상품으로 준다.
네이버 또는 전화로 예약이 필수이며, 별도의 참가비가 있고 와인과 스낵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라한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한셀렉트 관계자는 “매년 이맘때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책방전을 올해도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가을 경주에서 낭만과 정취를 흠뻑 즐기고 책과 함께 휴식하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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