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문제…하차 여부 정해지지 않아"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크리에이터 곽튜브(곽준빈)가 '전현무계획' 시즌2 녹화에 불참했다.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 옹호 여파로 보인다.
19일 MBN에 따르면, 곽튜브는 전날 전현무계획2 첫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컨디션 문제"라며 "하차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전현무계획은 전현무와 곽튜브가 현지 주민, 식당 주인 이야기를 담는 먹큐멘터리(먹방+다큐멘터리)이다. 올해 2월 시즌1을 선보였으며, 시즌2는 다음 달 전파를 탈 예정이다.
최근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기를 공개했다. 그간 곽튜브는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호소했는데, 그룹 내 왕따 논란 주범으로 지목된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나은의 이미지 세탁을 도와주는 것이냐'는 비판이 쏟아지자, 영상을 내리고 두차례 사과했다.
곽튜브는 "나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줄 수 있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며 "다시 한 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나의 잘못"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