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는 미국 루모티브(Lumotive)사와 공동개발을 통해 개발한 센서 모듈을 로봇 및 글로벌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들에 공급한다. 루모티브는 미국 워싱턴주와 산호세에 연구기반을 둔 초고속 라이다 및 광대역 ToF센서 전문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빔 스티어링 칩을 적용한 라이다용 광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루모티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들이 보유한 LCM(Light Control Metasurface) 솔루션을 활용해 원거리 센싱 기술인 dToF 센서 카메라의 원거리 탐지 거리 범위와 정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무가는 올해 AI 비전 솔루션 진출을 위해 ▲AR·VR·XR(확장현실) 및 웨어러블 스마트 글라스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보안 시큐리티 ▲바이오 메디컬 등 4대 주요 시장을 제시했다. 향후 높은 성장이 전망되는 4대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신규 상품 기획 및 맞춤형 솔루션 공급을 통해 새로운 고수익 모델을 창출한다는 포부다.
나무가는 급성장 중인 비전 솔루션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2027년까지 매출 6000억원대 중 4대 시장의 신사업 매출을 1000억원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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