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터치', 빌보드 '핫100' 진입하나…'버블링 언더 핫100' 22위

기사등록 2024/09/18 21:52:07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메간, 라라, 윤채, 마농, 소피아, 다니엘라. 캣츠아이 멤버들.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하이브(HYBE)와 미국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 산하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입성 가능성을 높였다.

17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최신 차트(9월 21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 첫 번째 EP 'SIS(Soft Is Strong)'의 더블 타이틀곡 '터치(Touch)'가 '버블링 언더 핫 100(Bubbling Under Hot 100)'에 22위로 진입했다. '버블링 언더 핫 100'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개 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터치'는 이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정하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곡은 '글로벌 200'에 159위로 첫 진입했고,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전주 대비 15계단 상승해 144위에 자리했다.

'SIS(Soft Is Strong)'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20위와 22위를 차지했다. 캣츠아이는 이 같은 선전에 힘입어 '아티스트 100'에서 93위에 랭크됐다.

캣츠아이는 또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터치'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9월 12일 자/집계기간 9월 6~12일) 130위에 랭크됐다. 이달 5일 자 차트에 첫 진입한 이래 한 주 만에 25계단 뛰어올랐다. 재생 횟수나 공유 빈도 등이 급격히 늘어나는 곡의 데이터를 토대로 순위를 집계하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차트(9월 16일 자)에서도 30위에 자리하며 36일째 차트를 지키고 있다.

한편 캣츠아이지난 12~16일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의 첫 시작인 한국 활동을 성료했다. 필리핀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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