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큐는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부터 솔로 앨범 '골든(GOLDEN)'까지 약 8개월간의 음반 제작 과정과 활동기를 담고 있다.
정국은 '세븐'을 시작으로 '3D(feat. Jack Harlow)',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2020년대를 대표하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특히 '세븐'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을 비롯 '글로벌 200', '글로벌 200(미국 제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최초의 K-팝 솔로 가수가 됐다. 이 곡으로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골든'은 24주 연속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해 K-팝 솔로 앨범 최장기 차트인을 기록했다.
그런 정국은 영화에서 첫 솔로 활동을 하며 든 생각과 감정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한다. 방탄소년단으로 정상에 올랐으나 여전히 하고 싶은 것도, 보여줄 것도 많아 매 순간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정국의 피 땀 눈물을 지척에서 지켜본 '골든' 제작진들은 그를 타고난 재능에 놀라울 만큼 노력하는 아티스트로 평한다. 정국의 모든 솔로 활동에 댄서로 참여한 안무가 브라이언 푸스포스(Brian Puspos)는 프로그램북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댄서들이 그를 따라잡으려 애써야 했다"라며 그의 재능에 찬사를 보냈다. 브라이언은 "정국은 무엇보다도 노력하는 사람이다. 이것은 정국이 위대한 아티스트이자 프로이자 멋진 친구가 된 열쇠"라고 호평했다.
'세븐'과 '스탠딩 넥스트 투 유' 프로듀서 앤드류 와트(Andrew Watt)는 "엄청난 스타들의 특징은 가장 열심히 한다는 것인데 정국이 그렇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 때까지 같은 부분을 반복하며 맞다고 느끼기 전까지 계속하는 아티스트에게 프로듀서로서 뭘 더 바라겠느냐"라고 정국을 극찬했다.
방탄소년단 데뷔 전부터 정국을 지켜본 프로듀서 피독(Pdogg)은 "바탕이 천재다. 누구보다 곡에 대한 캐치가 빠르고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를 잘하는 '팝' 그 자체"라고 봤다.
이 외에도 '정국: 아이 엠 스틸'은 그간 공개된 적 없는 솔로 활동 비하인드와 인터뷰 등을 담았다. 일본에서는 오는 10월4일 상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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