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읍 축산 농가에서 한우 3마리가 추가 폐사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농가에서 기르던 한우 53마리 중 13~16일 나흘간 24마리가 폐사한데 이어 17일 3마리가 추가로 폐사했다.
이로써 이 농가 사육두수의 절반이 사라지게 됐다. 방역당국은 보툴리즘 감염을 폐사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툴리즘은 전염병은 아니다. 보툴리눔균이 생산하는 신경 독소에 오염된 물이나 사료 등을 먹은 소가 걸린다.
기립 불능 증상을 보이다 폐사하는 중독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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