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괴산군 칠보산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오후 3시께 괴산군 칠성면 각연사에서 "남편이 산에서 내려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2시간20분 만에 칠보산 정상 근처에서 심정지 상태의 A(79)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아내와 함께 산을 찾은 A씨는 중간에 아내를 내려보내고 홀로 등산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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