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윤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가족 모두 해피 추석 프롬 발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딸 소을과 아들 다을과의 행복한 시간이 담겨있다. 추석을 앞두고 나란히 앉아 송편을 빚고 있는 남매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이윤진은 면접교섭권을 얻지 못해 아들을 1년째 못 보고 있는 상황. 그는 지난 7월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임시 양육자가 소통이 되면 괜찮은데 우리처럼 연락이 안 닿으면 그냥 못 본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학교에 찾아갈 수 있지 않냐고 하는데 학교게 가면 시끄러워지고 아이도 혼란스러워한다. 먼발치에서 아이만 보고 온다"고 했다.
이윤진은 2010년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해 1남1녀를 뒀으나 지난 3월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딸 소을 양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 중이며, 아들 다을 군은 아빠 이범수가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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