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15~26도, 최고 26~33도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다음주(16~22일)는 추석 연휴 기간까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주 중반인 목요일부터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많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아침 기온은 14~26도, 낮 기온은 23~33도로 평년(최저기온 13~20도, 최고기온 23~28도)보다 높겠다. 당분간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16일 월요일은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mm ▲강원영서 5~40mm ▲대전·세종·충남·충북 5~40mm ▲광주·전남·전북 5~60mm ▲경남내륙·대구·경북내륙 5~60mm다.
17일 추석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밤에는 소나기가 점차 그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추석 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6시17분 ▲인천 오후 6시18분 ▲수원 오후 6시9분 ▲춘천 오후 6시14분 ▲대전 오후 6시14분 ▲대구 오후 6시9분 ▲부산 오후 6시6분 ▲광주 오후 6시15분 ▲제주 오후 6시15분이다.
18일 수요일에는 오후 남부지방에 곳곳에 소나가기 내리겠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연휴가 끝나고 난 뒤인 19일 목요일에는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20일과 21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이 17~24도로 뚝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23~31도로 내려가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19~25도, 인천 19~25도, 춘천 15~24도, 대전 17~25도, 광주 19~25도, 대구 20~24도, 부산 22~2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7~32도, 인천 26~31도, 춘천 25~31도, 대전 26~33도, 광주 27~33도, 대구 26~33도, 부산 27~32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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