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연휴 청소 종합대책 시행
자치구·동별 배출일·품목 달라 사전 확인
15일 시에 따르면 연휴에 각 자치구 및 지역별 생활쓰레기 배출일이 변경되므로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공무관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날짜가 다르다. 특히 동별로 생활 쓰레기 배출일이 다른 자치구가 있으므로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일을 확인해야 한다.
15일에는 종로구, 용산구, 성동구, 동대문구, 중랑구, 서대문구, 마포구,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가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17일에는 광진구, 노원구, 은평구, 관악구, 강동구가 가능하다.
16일은 25개 자치구에서 배출이 금지되며, 연휴 마지막날인 18일은 전 자치구에서 배출이 가능하다. 연휴 기간 동안 자치구 별 배출일이 다르므로 배출 전 확인이 필요하다.
시는 연휴 기간에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1301명이 청소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청소 순찰기동반’은 매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주요 도심지역과 가로 주변에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연휴가 끝난 19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도 쾌적한 명절을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