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정진회'…군민이 행복한 정선 만들기 위해 협력

기사등록 2024/09/13 13:17:26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등 협력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정진회'가 군민이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3일 정선군에 따르면 최승준 군수, 전영기 군 의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정진회'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정선군은 추석 명절 맞이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 운영,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추석 연휴 장사시설, 목욕탕 운영 안내 등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달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찬사를 받은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제49회 아리랑제와 민둥산 은빛억새꽃 축제, 오음봉 오락(5樂)실 트레킹 대회 등 다가오는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강원랜드 성장을 저해하던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이를 글로벌 리조트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관련 부서는 발 빠른 대처와 협력을 통해 강원랜드가 글로벌 리조트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최승준 군수는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과 광역 교통망 개선, 강원랜드 규제완화 등 주요 현안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정선을 발전시키고 군민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각급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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