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선거본부가 "중요인들 민감한 이메일 해킹"주장
이 문제 수사 결과 형사 기소 곧 이뤄질 듯- AP 소식통들
이 문제에 대한 기소가 언제 발표될지는 아직 분명치 않지만, 그 동안 미 연방수사국(FBI)은 수사관들이 올해 미국 대선에 개입하려는 이란 해커들의 노력을 신속하게 차단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법무부 소식통들은 말했다.
소식통들은 자기들이 아직 기밀이 해제되지 않은 이 수사 건에 대해 발표할 권한이 없다며 AP통신에게 익명을 전제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러나 이 기소는 곧 임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선거본부에 대한 해커들에 대한 기소는 워싱턴 포스트가 가장 먼저 보도했다.
연방수사국(FBI)는 트럼프 선거본부가 선거 운동을 시작한 이후 "사이버 공격으로 민감한 이메일들이 이란에게 해킹당했다"고 주장해 온데 대해 8월12일 수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었다.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본부는 8월10일 "그 동안 중요 인사에게서 받은 이메일들이 해킹 당했다"며 아마도 이란 해커들이 관여해서 민감한 내부 문건들을 훔쳐서 배포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선거 본부는 이란이 관여했다는 특정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은 채 그렇게 밝혔고, AP통신도 이를 그렇게 보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