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가정 23곳 선정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이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의 공부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정된 학업공간에서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학습환경이 열악한 조손가정·다문화 가정·장애 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 23곳을 선정했다. 이들 가정에는 책상·책장·의자 등 학습용 가구를 우선 지원하고, 필요에 따라 침대와 도배공사 등을 추가 지원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자신들의 공간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미래를 꿈꾸기를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이 현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시교육청이 사회적 약자 지원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장학생 선발, 아동복지시설 학생 지원, 교육가족 사제동행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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