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CIA, 지능형로봇 마이크로디그리 수여식 개최

기사등록 2024/09/12 11:29:32

한양대 ERICA,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증 및 장학금 전달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증 수여 및 장학금 전달을 받은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제공=한양대 ERICA)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한양대 ERICA(총장 이기정)는 지난 11일 교내 제1과학기술관에서 지능형 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 4차년도 상반기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증 수여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일환이다.

2021년에 시작했으며 2027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양대 ERICA를 비롯해 광운대, 국립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한국공대 등 여러 대학이 협력해 고품질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다양한 학위 과정을 제공하는 등 첨단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이크로디그리 제도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능형 로봇 혁신융합대학의 교육 모델을 구현하는 핵심 프로그램과 지능형 로봇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제도는 분야별 교육과정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포함해 12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으며, 최대 3개의 마이크로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능형 로봇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부생 47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을 받은 권현호 전자공학부  학생은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통해 다양한 로봇 분야의 지식을 폭넓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 과정을 통해 쌓은 지식으로 실무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