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대상지는 문경시 산북면 종곡, 이곡, 소야, 우곡마을 일원이다.
이 지역은 집중호우 시 침수, 산사태, 하천제방 유실, 소규모 시설 피해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인명 피해 우려가 높다.
시는 반복적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이곳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지난 3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을 신청,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시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598억원을 투입해 하천정비, 토석류 유입방지시설, 세천정비 및 교량 재가설, 관로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시비를 우선 투입해 실시설계를 할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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