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도립공원서 다양한 전통 문화행사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경상북도지회(대표 박정철)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한다.
올해 축제는 '보고 즐기고 체험하고'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한두레마당예술단의 신명나는 공연과 가수 오승하(미스트롯 3), 국악인 전영랑·박천음, 줄꾼 유진호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흥을 돋운다.
민진기 국악예술단, 하늘빛 국악단, 구미무을농악보존회, 모디마당예술단, 전통연희집단 범나비 등 30개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전통차 시음, 천연염색, 민화, 상모돌리기, 미니줄타기 등 다양한 전통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한지공예, 탈·활·전통부채 등 만들기 체험행사도 눈길을 끈다.
2010년부터 시작된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축제는 전통연희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추석에 열리는 야외 축제다.
해마다 6000여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하며 명절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한가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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