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 위해 특별 교통대책 마련

기사등록 2024/09/11 06:48:51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추석 연휴기간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9월 13일부터 18일까지를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 교통상황 관리, 교통정보 제공, 비상상황에 대응을 위해 교통상황실(☎1660-1200)을 운영한다. 또 구·군과 울산경찰청 간 비상연락망 구축, 교통 소통, 주차 대책 및 교통안전관리 등도 추진한다.

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 5개 노선(5001번~5005번)은 추석 당일인 17일 0시 이후 도착하는 KTX 이용객을 위해 심야 2회(00:30, 00:55) 연장 운행한다.

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연계하는 5개 노선(127번, 307번, 401번, 527번, 1713번)은 9월 15일부터 9월 18일까지 4일간 막차 시간이 각 노선별 20~30분 연장된다.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울산교통관리센터 누리집(http://www.its.ulsan.kr), 버스정보단말기(BIT), 도로전광표지판(VMS), 울산버스정보 앱 등을 통해 관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성수품을 수송하는 화물차의 울산지역 도심통행 제한도 오는 9월 19일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한시적 완화 구간은 옥현사거리(문수로)~법원앞~ 공업탑로터리 ~ 태화강역(삼산로) 등 총 23개 구간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귀성객 편의 제공을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 156개소에 대해서도 무료 개방한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며, 무료 이용 가능 주차장은 공유누리(http://eshare.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통시장 방문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구역전시장, 새벽시장, 신정시장, 야음시장, 수암시장, 야음번개시장, 언양5일장, 덕하5일장 주변 도로에 대한 한시적 주차도 허용한다.

구·군에서는 주차 허용구간 운영에 따른 교통사고 및 교통혼잡 예방하기 위해 입간판·현수막 등 홍보물을 설치하고, 주차관리요원 배치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귀성·귀경길 집중관리와 사고 예방, 혼잡 예상 시간대 교통 소통 등의 관리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교통관리센터 24시간 비상근무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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