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저가 매수로 엿새만에 반등 마감…H주 0.39%↑

기사등록 2024/09/10 18:08:2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0일 그간 하락세에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가 선행하면서 6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7.13 포인트, 0.22% 올라간 1만7234.09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3.43 포인트, 0.39% 상승한 6026.3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3.98 포인트, 0.41% 오른 3450.73으로 마쳤다.

실적 호조를 보인 전기차주 웨이라이가 9.86% 치솟고 홍콩 증시와 중국 증시 교차거래(港股通) 대상에 편입한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도 4.22%, 전기차주 리샹 6.33%, 귀금속주 저우다푸 4.03%, 마카오 카지노부 진사중국 3.43% 급등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1.36%,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02%, 식품주 캉스푸 0.57%,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53%, 전기차주 비야디 0.51%, 중국은행 0.60%, 공상은행 0.96%, 영국 대형은행주 HSBC 0.67% 상승했다.

검색주 바이두가 1.33%, 통신주 중국롄퉁 1.30%,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19%,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4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25%, 스마트폰주 샤오미 0.22%, 중국석유화공 0.46%, 중국해양석유 0.42%, 전력주 중뎬 HD 0.65%, 뎬넝실업 0.28% 올랐다.

반면 홍콩 증시와 중국 증시 교차거래 대상에서 제외된 부동산주 위안양 집단이 15.86%, 미국 하원이 거래 제한법을 가결한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는 10.43% 곤두박질 쳤다.

부동산주 룽후집단 역시 5.42%, 화룬치지 4.30%, 태양광 패널주 4.42%,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88% 급락했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는 2.78%, 스야오 집단 2.15%, 징둥건강 2.71%, 알리건강 1.40%,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2.97%, 신세계발전 2.68%, 청쿵실업 1.89%, 항셍은행 2.44%, 중은홍콩 1.67%, 홍콩교역소 1.41%, 반도체주 중신국제 2.2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04%, 컴퓨터주 롄샹집단 1.75%, 게임주 1.16%,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70%,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0.57%, 화룬전력 1.55%, 석탄주 중국선화 0.66%, 홍콩중화가스 0.81%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73억9420만 홍콩달러(약 18조5212억원), H주는 512억8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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