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환경교육 2개, 환경부 우수 프로그램 추가 지정

기사등록 2024/09/10 15:28:12

‘친환경 리빙백서 뉴디즈’, ‘두뼘 탄소저감 정원만들기’

박승원 시장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속 개발할 것"

[광명=뉴시스] 청소년생태복원활동 두뼘 탄소저감 정원만들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정원을 가꾸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4.09.10.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2개가 환경부 주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추가 지정, 광명시가 환경교육도시임을 입증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의 ‘집에서 환경보호 실천하자! 친환경 리빙백서 뉴디즈’와 푸름청소년활동센터의 ‘청소년생태복원활동 두뼘 탄소저감 정원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1일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은 환경교육법 제21조에 따라 시민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평가해 환경부가 지정한다.

광명시는 앞서 2023년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터생태교육센터 생태교육프로그램’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그린뉴딜 뉴디’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이번 지정으로 4개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집에서 환경보호 실천하자! 친환경 리빙백서 뉴디즈’는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문제를 고민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생활에서 무심코 넘어가는 환경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고, 해법을 실행하는 과정을 책으로 엮는다.

‘청소년생태복원활동 두뼘 탄소저감 정원만들기’는 기후변화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살피고, 두뼘 탄소저감 정원을 직접 만들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광명시는 앞으로 광명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물 환경교육과 올해 시범 교육을 거쳐 내년에 정식 시행 예정인 자원순환 교육 등도 환경부가 인증하는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추가 지정받아 지속가능한 광명형 환경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환경교육이 기후 위기 극복의 핵심인 만큼 광명시민의 환경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3년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광명시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시민 대상 환경교육 확대, 최신 환경교육 정보 지원, 광명시 맞춤형 환경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개발·보급, 국가 및 경기도 각 지역 환경교육 네트워크 확대 등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교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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