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책은 무한히 생산할 수 있는 가장 민주적인 예술 작품이다."
'아트북의 살아있는 전설' 게르하르드 슈타이들의 아트북 오브제를 만나볼 수 있는 '북 컬처-매직 온 페이퍼' 전시가 오는 14일 서울 종로구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린다.
출판사 '슈타이들' 책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로 앤디 워홀, 짐 다인, 에드 루샤 등, 제작까지 10년이 걸린 데미안 허스트의 '파머시 런던' 멀티플을 최초 공개한다.
전시에서 출판사 '슈타이들'는 자사가 추구하는 책에 대한 가치와 메시지를 전하며 책 한 권이 탄생하는 과정도 풀어냈다.
게르하르드 슈타이들은 "책은 단지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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