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9일 나스닥 약세 여파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6일 대비 290.75 포인트, 1.36% 내려간 2만1144.44로 폐장했다.
2만1127.81로 시작한 지수는 2만922.51~2만1163.91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371.37로 262.74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48%, 방직주 0.98%, 석유화학주 1.15%, 시멘트·요업주 0.65%, 금융주 0.92%, 식품주 0.02%, 건설주 1.89%,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1.08%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31개가 내리고 332개는 올랐으며 78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07%, 롄화전자(UMC) 1.28%,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55%, 타이다 전자 3.46%,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3.49%,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2.5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46%, 화청 1.08%, 췬촹광전 1.06%, 아이푸 1.79%, 타이광 전자 2.24%, 잉예다 2.42%, 차오푸 3.88%, 광훙 3.41%, 위징광전 3.97%, 스신-KY 4.32%, 웨이촹 1.22%, 광성 2.82%, 롄융 1.52%, 샹숴 0.68%, 촨후 0.43%, 진샹전자 0.49%, 웨이싱 1.45%, 즈방 0.96% 밀렸다.
해운주 창룽도 0.56%, 양밍 2.42%, 완하이 3.84%,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99%, 대만고속철 1.02%, 통신주 중화전신 0.40%, 전자부품주 궈쥐 2.31%, 위룽차 1.55%, 중화차 0.42%, 허타이차 0.16%, 철강주 중국강철 2.38%, 스지강 2.74%, 대만 플라스틱 2.70%, 타이완 페트로 케미컬 4.72%, 궈타이 건설 2.08%, 궈찬 0.89%, 타이완 시멘트 0.63%, 아세아 시멘트 0.44%, 의약품주 야오화 1.01%, 장화은행 0.85%, 징청은행 1.12%, 안타이 은행 3.21%, 퉁이증권 0.99%, 중신금융 0.61%, 푸방금융 2.38%, 궈타이 금융 1.57%, 카이파 금융 0.93%, 화난금융 0.98%, 디이금융 0.37%, 위안다 금융 3.41% 저하했다.
딩구(鼎固)-KY, 웨청(悅城), 젠더공업(建德工業), 한취안(瀚荃), 보리(波力)-KY는 급락했다.
반면 치훙은 6.65%, 가오리 9.92%, 이리전자 6.38%, 잉웨이 5.60%, 뤄성 5.40%, 징딩 5.07%, 웨이성 4.58%, 청밍전자 3.33%, 화숴 1.14%, 야광 0.87%, 신윈 0.53%, 중싱전자 0.31%, 신르싱 1.00%, 징위안 전자 1.35%, 쉰저우 2.80%, 쒀러먼 1.67%, 즈성 1.18%, 화퉁 0.27%, 멍리 0.24% 뛰었다.
중화항공 역시 0.25%, 아세아 항공 1.74%, 중화화학 1.22%, 식품주 퉁이 0.48%, 신광금융 1.16%, 위산금융 1.45%, 자오펑 금융 0.51%, 타이신 금융 1.36% 상승했다.
류팡과기(六方科-KY), 푸스다(富世達), 타이신야오(台新藥), 가오리(高力), 싱퉁(星通)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024억8200만 대만달러(약 12조6500억원)를 기록했다. 신광금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췬이 대만정선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 푸화 대만과기우식(復華台灣科技優息), 위안다 미국채(元大美債) 20정(正)2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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