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감 속에 함께 여는 전북교육’ 주제로 열려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위원장(전주2)은 학교 학부모회 운영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학부모교육 확대 등을 위해 9일 전북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학부모회협의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형석 위원장을 비롯해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정유미 회장, 11개 시군 회장, 도교육청 교육협력과 임경진 과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학부모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도시와 농산어촌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 등이 논의했으며, 참석자 전원은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정유미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은 “우리 학부모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적극적으로 논의해 주신 교육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의 학부모회장들은 학부모회 및 학부모회협의회에 대한 도교육청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에 모두 공감했다.
또한 학교통폐합, 농촌유학, 학부모회협의회의 활성화 방안 등 교육현안에 대해 활발하게 대화를 나눴다.
진형석 위원장은 “이번 정책간담회는 생생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와 학부모들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교육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학부모님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교육공동체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학부모회협의회’는 지역 내 학부모회가 연대해 교육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소통하며 교육의 투명성 확보와 지역교육 협력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참여하는 학부모회협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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