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선제적 범죄예방활동·112신고 총력 대응

기사등록 2024/09/09 13:38:33
[인천=뉴시스]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자치경찰위원회·인천경찰청은 9~18일 평온한 추석명절을 위한 특별방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은 정부의 ‘비상응급 대응주간’운영을 적극 지원할 방침으로 의료기관 주변 거점근무, 집중 순찰 등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특히 응급실   소란난동・폭행 등 의료행위 방해 행위에 대해서 엄정 대응해 의료진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범죄예방을 위해 범죄예방진단팀(CPO)를 중심으로 금융기관 및  현금 취급업소(편의점·금은방)등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시설보완 등 자체방호대책을 권고하고 취약지역에 대해 순찰활동을 병행한다.

또 1인가구·다세대 주택 밀집지역 및 시민들의 보호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가용  인력을 최대로  활용하여 가시적 순찰활동 실시하고 범죄예방 요령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 범죄신고 및 중요상황 발생시 지역을 불문하고 출동 가능한 최인접 순찰차와  관련 기능 출동 지령 등 총력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 관련 범죄 신고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신고·사건이력 등을 면밀히 확인해 사전 전수점검을 강화하고 스토킹,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연휴기간 전부터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묘지·전통시장·대형마트·터미널 등 주요 혼잡장소 인근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찰오토바이 등 교통경찰과 기동대를 배치하고 고속도로·연계국도에 대한 귀성·귀경길 집중 관리로 교통안전과 소통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추석 명절 특별방범대책을 전개해 가시적인 예방 활동과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엄정대응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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