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북구,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산격대교 하단(산격야영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작사·작곡한 축제송 '춤추는 금호강'이 주민을 찾는다. 금호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즐거운 추억을 가져간다는 내용을 담은 이 곡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구성됐다.
축제송을 바탕으로 '플래시몹 홍보영상'도 제작했다. 영상에는 금호꽃섬, 구암서원, 어울아트센터 등 북구의 명소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축제 둘째 날인 29일은 축제송을 배경으로 폐막을 알리는 대규모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에는 ▲방문객을 환영하는 웰컴 존 ▲메인 공연이 펼쳐지는 뮤직 존 ▲젊은 세대를 겨냥한 펍&힙 존 ▲아트피크닉과 플리마켓이 있는 플레이 존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있는 푸드 존 ▲금호강 강변에서 즐기는 레포츠 존 등 6개의 특색있는 존이 운영된다.
배광식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장은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가 어느덧 10년을 맞이했다"며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이번 축제장을 많이 찾아 행복이 흐르는 금호강 새 시대를 열어가는 힘을 보태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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