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운산면에 이어 두번째 서산 방문
300여명 주민에게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진으로 참여한 대전대 한방병원과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도 맺어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을 찾아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펼친다.
지난 5일 대산농협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와 서산시, 대산농협이 공동 주관해 이뤄졌다.
본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지난 6월 첫 운영된 운산면 왕진버스보다 20~30명 더 많은 300여명의 주민이 찾아 한방의료, 검안·돋보기 지원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백남성 농협충남세종본부장을 비롯해 송연광 농협서산시지부장, 김갑식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의료진과 대산농협 직원들을 격려하고 왕진버스 진행과정을 살폈다.
김기곤 대산농협 조합장은 “이번 행사가 대산지역 어르신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부는 올해 관할 농촌 및 인구감소 지역 31곳을 대상으로 약 9000여명에게 왕진버스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충남세종농협은 의료진으로 참여한 대전대 한방병원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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