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는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억원 규모의 자사주 70만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기간은 오는 12월5일까지 약 3개월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센코의 현재 자기주식수는 0주로, 향후 자사주 취득이 마무리될 경우 자사주 비중은 2.1% 내외가 된다.
센코는 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국내는 물론 해외 55개국 이상에 가스감지기, 관련 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최근 국제인증을 획득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과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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