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 작업 중 변압기 고장
"6일 오전 9시5분께부터 정상화"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서울 은평구 갈현2동 주민센터에 전날 오후부터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임시 전력 공급으로 민원 업무가 정상화됐다.
6일 은평구청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40분께 갈현2동 주민센터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청사 내 전력설비의 퓨즈를 교체하던 작업 중 변압기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변압기에서 연기가 발생했으나 작업자들이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로 번지지는 않았다.
주민센터 이외에 추가적인 정전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에 접수된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평구 관계자는 "사고 당일 이동형 발전기를 투입해 오늘(6일) 오전 9시5분께부터 주민센터에 임시전력을 공급, 정상 운영 중"이라며 "복구 작업을 마치는 데 약 3~4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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